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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가 강등됐다. 사진=MBN스타 |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예능국 부장에서 차장으로 강등돼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MBC에 따르면 김태호 PD는 예능본부 예능1부 부장에서 차장으로 인사 발령을 받았다. MBC는 지난달 30일 전 부서에 걸쳐 대규모 인사 조치를 했다.
김태호 PD는 예능본부 예능1부 부장대우에서 예능본부 예능1부 차장으로 강등됐다고 보도했다.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1987년 이전 입사자는 국장, 1997년 이전 입사자는 부장, 2007년 이전 입사자는 차장, 이후 입사자는 사원 총 4단계로 조정됐다. 김태호 PD는 2002년 MBC 입사, 직급상 차장에 해당된다.
직급이 내려온 것에 따른 다양한 추측이 제기된 가운데, 김태호 PD는 한 매체에 “MBC가 직책을 축소하고 근무 연차 기준으로 직위를 개편했다. 비상식적으로 승진을 못한 직원들이 제자리를 찾은 의미 있는 인사”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태호 PD는 ‘무한도전’의 종영을 알리는 기자간담회에서도 “부장 자리에서 내려올 것 같다”고 귀띔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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