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이 ‘강남스타일’보다 주목받았던 이유...싸이 근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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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강남스타일' 싸이가 근황을 전했다. 사진=싸이 SNS |
2018 평창 동계 올림픽과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 ‘봄이 온다’ 불참 이후 가수 싸이가 근황을 전했다.
싸이는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싸이는 무대에 올라 수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유도하고 있다.
싸이는 해당 영상에 대해 “#5월 #모두의 축제 #시작 #난어디에있었고어디에있으며어디에있을것이냐 #축제인생18년 #축제장인 #공연을 길게 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설명했다.
‘강남스타일’, ‘뉴페이스’, ‘DADDY’ 등 숱한 히트곡을 낳은 싸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다. 그러나 여러 이유로 지난 평창 올림픽과 평양 공연에 불참하며 대중의 실망감을 자아낸 바 있다.
특히 평양 공연 불발 당시 유진모 칼럼니스트는 한 매체를 통해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우리 정부는 왜 싸이를 애써 평양 무대에 세우려 하고, 북측은 왜 반대하는 것일까”라며 싸이의 노래야말로 우리 민족의 ‘정서’에 부합하다고 극찬했다.
이어 유진모는 “‘챔피언’은 그야말로 철학”이라며 “‘서로 편 가르지 않는 것이 숙제/ 다 같이 빙글빙글 강강술래”와 같은 가사를 인용해 “싸이가 ‘봄이 온다’ 공연에 최적격인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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