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의 ‘무한도전’ 시즌2 없나...강등과 함께 불어닥친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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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김태호PD가 MBC로부터 강등 처분을 당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무한도전’의 MBC 김태호PD가 직위 강등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김태호PD는 이적설에 대해 “앞으로도 ‘무한도전 PD 김태호’라는 꼬리표를 달고 불려질 거라 생각한다. ‘무한도전’ 때문에 느꼈던 자부심이 있다”며 “무한도전을 사랑한 것보다 더 큰 유혹은 없었다”고 답한 바 있다.
한 매체는 1일 그런 김태호PD가 부장자리에서 물러나 차장으로 강등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지난달 30일 전 부서에 걸쳐 대규모 인사발령을 발표했다”며 “이 가운데 최근 종영한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예능본부 예능1부 부장 대우에서 예능본부 예능1부 차장으로 발령났다”고 전했다.
이어 “이날 인사발령 사항을 살펴보면 언론노조 소속원들은 대부분 한 단계 이상씩 승진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02년 입사한 김태호PD는 2006년부터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연출을 맡은 뒤 수많은 상을 휩쓸며 MBC의 간판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최근 ‘무한도전’이 종영한 가운데, 이번 직위 강등으로 김태호PD의 이적설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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