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 자녀도 비난...되살아난 연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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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의 논란이 그의 가족에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조재현의 활동 재개 의혹으로 그의 딸 조혜정도 비난 받고 있다.
한 매체는 30일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수현재씨어터가 새로운 연극 ‘B클래스’를 통해 활동을 재개했다고 보도해 논란이 됐다.
이에 수현재씨어터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사실이 아니다”며 “이번 주 개막하는 연극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공연”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 말 퇴사 예정이며 회사는 폐업수순을 밟고 있다”고 전해 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성난 여론은 좀처럼 가시지 않았다. 조재현에 대한 경찰수사가 별다른 진전이 없다는 보도에 청와대 국민청원이 등장했으며, 그의 딸 조혜정은 2개월 만에 SNS를 했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정식 수사로 전환할 수 있을 만한 구체적인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정식 수사로 전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혜정은 논란이 커지자 자신이 게시한 게시물을 삭제하기도 했다.
앞서 조재현은 각종 ‘미투’ 폭로의 가해자로 지목돼 성폭행 및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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