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원, 개그맨에 대한 평가마저 바꿨다...“굉장히 고귀하고 숭고한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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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알스 멤버 조수원에 대한 대중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
개그맨 조수원이 암 투병 중에도 개그에 대한 열정을 숨기지 않아 대중 사이에서 회자 되고 있다.
30일 조수원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 검색 순위 상위권에 등장하는 등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앞서 지난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한 차인표는 “지난주에도 항암치료를 하고 온 사람이 자기 미래도 보장이 안 되는데 끊임없이 도전한다. 남을 웃기는 직업이 굉장히 고귀하고 숭고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조수원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차인표는 그룹 옹알스의 미국 진출기를 담은 영화를 제작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조수원이 속한 옹알스는 올해 초까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을 펼쳐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들이 공연한 무대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캣츠’, ‘미스사이공’의 발상지이자 뉴욕 브로드웨이와 함께 세계 양대 공연 중심지로 꼽히는 꿈의 무대다.
당시 MBC ‘세상기록48’을 통해 투병 사실이 알려진 조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없이 살아도 지독하게 아파도 뼈저리게 외로워도 재미있게 살고 놀음하고 있는 우리가 세상 제일 행복한 광대라 생각한다”며 넘치는 열정을 보여 대중의 감동을 자아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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