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준, 11세 나이에 조용필과 환영 만찬에서 축하 공연

오연준이 조용필과 만찬 무대에 오른다. 사진=오연준 공식 홈페이지

오연준 군이 조용필·윤도현 등 정상급 가수들과 함께 남북정상회담 만찬에서 축하 공연에 오른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화제가 됐던 오연준 군은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에 참여해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를 예정으로 밝혀졌다.

2006년생인 오연준 군은 동요 프로그램 '위키드'에 나와 세월호 추모곡인 ‘천 개의 바람이 되어’ 등의 노래를 불러 청아한 음색을 뽐냈다. 이후 ‘제주소년’이라는 별명을 얻어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다.

오연준 군이 노래를 부른 영상은 유튜브에 올라 조회수 900만 건을 돌파하며 2016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본 영상 8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