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정상회담 특집 ‘썰전’ 출연한 이종석이 생각하는 김정은의 구상은?

남북정상회담 특집 ‘썰전’ 출연한 이종석이 생각하는 김정은의 구상은?

김정은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난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썰전' 이종석의 언급이 눈길을 끈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방송된 ‘썰전’에 출연한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은 ‘남북정상회담 D-1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이종석은 “비핵화가 필요하고 공동으로 노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을 확인하는 시간”이라며 “구체적 이행 조치는 힘들 것”이라며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전망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에서는 어떠한 발표를 할 수 없다”며 “성공여부는 4월 27일에 가려지는 것이 아니다. 결과는 북미정상회담이 말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의 핵 포기와 관련해 “북한 경제가 밥을 굶을 정도로 어렵진 않다. 그런 결단을 내린다는 건 김정은의 유토피아는 핵무기로 연명하는 나라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정은은 외국 자본과 기술만 들어오면 북한도 고도성장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라며 조심스레 자신의 추측을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