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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 논란, 모든 것은 가수협회 패권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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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언급한 해명이 눈길을 끈다. 사진=MBN스타 제공 |
가수 김
흥국이 부인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발언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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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은 최근 보험설계사 A씨와 지인 B씨로부터 미투 폭로의 대상이 돼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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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은 지난 22일 이에 대해 “성추행도, 성폭행도 없었다. 대한가수협회장 자리 노린 음해”라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김
흥국은 “A씨를 내게 소개해준 사람, B씨의 이야기를 듣고 기자에게 제보한 사람 모두 가수협회 소속으로 협회 일을 해오다가 문제가 생긴 뒤 나와 사이가 틀어졌다”며 “협회에서 주도적으로 일할 수 없게 되자 그런 일을 저지른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와 B씨를 향해 “하루 빨리 양심선언을 해줬으면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난 그를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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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은 지난 2015년 가수협회의 제5대 회장자리에 올라 현재까지 역임하고 있다. 김
흥국은 해당 직위에 대해 “상징적인 자리”라면서 “명예가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탐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25일 한 매체는 김
흥국이 부인을 폭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김
흥국은 “ 부부싸움 끝에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불렀으나 폭행 사실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며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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