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암페타민 밀반입 논란에 강용석 발언 재조명 “분명히 봐줬다”

박봄이 화제다. 사진=박봄 SNS

‘PD수첩’으로 인해 암페타민을 밀반입한 가수 박봄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PD수첩`은 지난 2010년 암페타민을 밀반입한 박봄에 관한 보도를 방송했다.

당시 박봄은 국제우편을 이용해 암페타민 82정을 국내에 들여오다 적발됐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어야 할 박봄은 `입건 유예`로 솜방망이 처분을 받아 의문을 자아냈다. 같은 해 암페타민 29정을 밀반입한 삼성전자 여직원은 구속 기소를 당해 더욱 논란이 됐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이를 `이례적인 일`이라고 표현하며 “봐준 게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변호사 역시 지난 2014년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봄 암페타민 사건에 대해 “박봄 마약 사건은 분명히 봐준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