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 명당자리 따로 있다?...수학적 접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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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한 가운데 수학으로 찾은 명당 자리에 눈길이 간다. 사진=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한 가운데 수학으로 찾은 명당자리가 눈길을 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가 오늘(25일) 마침내 전국 극장가를 강타했다. 개봉 첫날 예매관객 110만 명이 넘는 등 그 열기가 뜨겁다.
그런 가운데 ‘어벤져스’가 아이맥스(IMAX) 상영인 점을 착안해, 극장 내 명당자리를 수학적으로 발견했다는 주장이 있어 관심이 간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맥스 명당자리는 최대의 시야각을 확보할 수 있는 D, E, F 열의 가운데 자리라고 한다.
물론 상영관 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스크린으로부터 네 다섯 번째 세 줄이 서라운드 음향은 물론 최고의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대해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수학적으로 변화 가능한 조건의 최댓값을 구하기 위해서는 미분법을 이용하는데, 이때 시야거리가 최대가 되는 변수를 미분하면 극댓값을 얻을 수 있고 그 극댓값을 통해 최대 시야거리를 확인할 수 있다”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서울대 수시 문제로 유명한 레기오몬타누스 최대각 문제를 이용하면 보이는 물체의 크기, 거리, 각도를 고려해 좀 더 정확한 값을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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