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이어 이주헌 MBC 해설위원도 BJ?...미증유의 사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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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의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 합류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주헌 해설위원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사진=MBC 제공 |
아프리카티비(TV)의 인기 BJ 감스트(본명 김인직)의 ‘2018 러시아 월드컵’ MBC 해설 합류 소식에 이어 이주헌 해설위원의 BJ활동에 눈길이 간다.
지난 23일 MB
CSPORTS+(이하 엠스플) 소속 이주헌 해설위원은 인터뷰를 통해 감스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주헌 해설은 자신 역시 “‘유로 2012’부터 ‘아프리카티비(TV)’가 중계권을 사면서 제안을 했다”며 BJ 활동 중인 것을 밝힌 뒤 “여러 가지 축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다양한 사람들이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축구였으면 좋겠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특히 “개인방송을 하는 입장에서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포인트가 필요하다. 나같은 경우 욕설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 인기 BJ 감스트의 욕설 파문에 대해 “사실 감스트의 그 발언은 그만큼 수위가 센 발언도 아니었고 예민한 제제라고 볼 수 있다”면서 “감스트라는 사람의 장점을 우리는 모두 알고 있다. 솔직하며 친근하게 다가온다”는 말로 그를 옹호했다.
이어 그는 “그런 이점을 알고 홍보대사를 맡기기도 했는데 이제 와서 예민한 잣대를 들이미는 것은 오히려 감스트의 장점을 모두 잃게 되는 경우가 될 수도 있다. 물론 욕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유연한 판단이 필요하지 않았나 한다”고 소견을 전했다.
24일 감스트의 MBC ‘2018 러시아 월드컵’ 해설 합류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현직 BJ 해설 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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