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의료사고 차병원, 제대혈 논란?...끊이지 않는 구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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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의 의료사고가 발생한 차병원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배우 한예슬의 지방종 의료사고가 발생한 차병원의 이력이 눈길을 끈다.
한예슬은 지난 20일에 이어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의료사고를 당했다고 호소했다. 그는 직접 환부 사진을 공개하며 “마음이 무너진다”고 심경을 전했다.
논란이 된 한예슬의 지방종 수술을 담당한 병원은 차병원으로 알려졌다. 차병원은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수사 과정에서 제대혈 불법시술 정황이 드러나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제대혈이란 분만 후 아기의 탯줄에서 나온 혈액인 탯줄혈액을 뜻하며 조혈모세포와 간엽줄기세포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의료적인 가치가 있다고 알려졌다.
당시 차병원은 산모로부터 기증받은 연구용 제대혈을 불법 시술에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아 조사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역시 지난해에는 신생아 의료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산모가 제왕절개 수술을 받던 중 아이가 수술용 메스에 베이는 사고를 당한 것이다.
산모 측은 아이가 왼쪽 머리 위 2cm의 자상을 입었으나, 사고 발생 5시간이 지나서야 봉합수술을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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