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재 영입한 로맨틱 팩토리, 닐로와 무슨 관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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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네티즌은 이병재의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가 닐로의 음원차트 조작 의혹에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SNS |
래퍼 이병재의 소속사 로맨틱 팩토리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최근 불거진 의혹에 눈길이 간다.
22일 한 매체는 이병재가 로맨틱 팩토리와 전속계약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병재는 ‘고등래퍼2’ 방송 출연 이전부터 로맨틱 팩토리 소속인 것으로 밝혀져 화제가 됐다.
로맨틱 팩토리는 ‘랩하는 성시경’으로 불리던 로맨틱 시티의 박준영이 “걸그룹과 아이돌의 독식은 끝났다”며 세운 연예기획사다.
그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돈을 위해 영혼 없는 음악은 하고 싶지 않다”며 “좋은 콘텐츠나 음반을 만들어 대중에게 들려주면 언젠가는 대중이 알아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직접 CEO 자리에 오른 이유를 밝힌 바 있다.
그런 로맨틱 팩토리가 최근 논란이 된 가수 닐로의 음원 차트 의혹과 연관이 있다는 주장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3일 한 네티즌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페이스북 페이지 ‘너만 들려주는 음악’과 로맨틱 팩토리 박준영 대표의 메일 주소가 같다며 해당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로맨틱 팩토리 소속인 오반이 닐로와 같은 소속사인 리메즈 엔터테인먼트의 반하나와 같이 낸 노래제목이 ‘너만 들려주는 음악’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현재 ‘너만 들려주는 음악’ 페이지의 정보란에는 해당 메일 주소가 삭제된 상태다. 단순히 제목이 우연히 겹쳤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어 해당 주장의 진위여부는 논란이 있을 전망이다.
다만 페이스북 ‘너만 들려주는 음악’ 페이지는 닐로의 ‘지나오다’가 페이스북 내에서 화제가 되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어 관심이 간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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