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아, 아나콘다 사건만 있는 것 아니다...악재 잇따라

정정아, 아나콘다 사건만 있는 것 아니다...악재 잇따라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 이후 겪은 힘든 시절에 대해 고백했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처

'동치미'에 출연한 배우 정정아가 아나콘다 사건 이후의 삶에 대해 털어놨다.

정정아는 지난 21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정정아는 이날 “나는 데뷔 때부터 쭉 올라갔다. 인기가 떨어질 거라고 생각 못했다. 그러다 아나콘다 사건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했다”며 “이후 너무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정정아의 일명 ‘아나콘다 사건’은 지난 2005년 그가 KBS2 ‘도전 지구탐험대’에 출연해 아나콘다 뱀에게 물린 것을 말한다.

정정아는 해당 사건 이후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에 시달려, 홀로 남양주에 살았다”면서 “그때 거울 속 내 모습이 싫어 삭발을 하기도 했다”고 말한데 이어 교통사고까지 당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정정아는 EBS ‘리얼극장-행복’에 출연해 방송을 쉬는 동안 돈벌이를 위해 직접 액세서리 판매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순이익을 많이 챙기기 위해 지하철역을 바꿔가며 노점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