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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이 화제다. 사진=김재욱 SNS |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재욱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등장한 박세미와 김재욱 부부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큰 공분을 샀다.
임신 중인 박세미에게 자궁파열 위험에도 자연분만을 강요하는 시아버지와 자연분만 강요를 단칼에 자르지 못하는 김재욱의 모습에 박세미는 눈물을 흘렸고, 시청자들은 분노했다.
첫 방송 이후 논란이 커지자 김재욱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저희는 다 괜찮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본인만 괜찮으면 다 괜찮은 거냐”, “뭐가 괜찮다는 건지 모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재욱은 과거 결혼식 당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아노를 못 치는데도 불구하고 `다 줄 거야`를 한 달간 연습해 프로포즈했던 일화를 공개하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가 있다.
그는 프로포즈를 회상하며 “혼자 하면 부족할 것 같아서 지인들의 힘을 빌렸다. 프러포즈 때 신부를 울리는 게 맞다고 해서 편지도 감동적으로 썼다“며 “(박세미의) 친오빠가 몰래 와서 동생 시집 잘 가라고 축하해준 것이 하이라이트였다“라고 전했다.
김재욱은 “박세미가 펑펑 울었다. 저도 감동받아 울었다“라며 “눈물의 프러포즈였고 나름대로 성공했다“고 자신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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