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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의 근황이 화제다. 사진=MBN스타 |
사기 혐의로 고소 당한 배우 이종수의 근황이 알려졌다.
18일 한 매체는 제보자를 통해 입수한 이종수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종수는 LA의 한 체육관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보자의 말에 따르면 이종수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신변에 이상이 있어 보이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이종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미 모든 매니지먼트를 종료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전에 메일을 받은 뒤로는 계속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다”라며 향후 이종수와 관련 된 어떤 것에도 관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종수는 지인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하고 돈을 받았지만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는 고소인의 피해를 변상했고, 소 취하가 이뤄졌다. 그러나 이후 또 다른 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A씨가 등장하는 등 계속된 루머가 이어졌다.
논란 이후 이종수는 이메일을 통해 심경을 전했다. 그는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있는 말이 없다. 이젠 선택의 갈림길에 있는 거 같다. 그동안 감사했다"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산 바가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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