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관 ‘브라보 마이 라이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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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의 아내가 세상을 떠났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의 아내가 오랜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등졌다.
18일 복수의 매체는 전태관과 관련된 비보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태관의 부인 김 씨는 오랜 암 투병을 해오다 끝내 유명을 달리했다.
전태관 부부는 지난 1992년 결혼했다. 이후 지난 1994년 처음 김 씨의 위암 발병 사실을 접했지만, 당시 기적적으로 이겨낸 바 있다. 재발도 없었고 불가능하다던 임신도해 1999년 딸을 낳기도 해 건강을 되찾은 듯 보였다.
이에 감동한 전태관은 노래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만들어 2002년 봄여름가을겨울을 통해 세상에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련은 다시 찾아왔다. 지난 2012년 전태관 역시 신장암이 처음 발병했고 치료를 했으나 2014년 재발돼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다.
이어 18일 전태관의 아내가 결국 숨을 거두며 대중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가 하루빨리 슬픔을 이겨내고 몸 건강하게 다시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많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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