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흥국, ‘평창올림픽’으로부터 왜 주의 받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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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의 성추행 논란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사진=MBN스타 제공 |
성추행 논란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가수 김
흥국이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조직위원회로부터 주의 권고 받은 까닭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한 매체는 김
흥국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한 A씨가 입장을 번복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누군가의 지시로 인한 충동적인 행동”이었다며 가수협회를 통해 김
흥국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앞서 김
흥국은 지난 1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조직위원회로부터 음원 ‘평창 아리랑’에 대해 주의 권고 조치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복수의 매체는 조직위원회가 “평창올림픽은 공식 주제가를 정하지 않았으며, 조직위와 연관돼 발표된 노래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인순이의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과 빅뱅
태양의 ‘라우더’(Louder)뿐”이라 밝혔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수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음반을 ‘평창올림픽 공식 응원가’라고 홍보해선 안 된다.특히 상표권을 상업적으로 무단 사용할 경우 부정경쟁방지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당시 김
흥국 패밀리를 비롯해 박현빈, 윤수현, 레모니안은 앨범 재킷이나 홍보 과정에서 올림픽 오륜기와 2018 평창 앰블럼을 무단으로 사용해 논란이 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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