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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가 사망했다. 사진=에이치오엠컴퍼니 |
가수 故 타니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15일 타니의 소속사 측은 “지난 14일 부모님을 뵈러 고향으로 향하던 타니가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1997년생인 타니는 향년 21세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어 “타니가 탑승하고 있던 차량이 구조물과 충돌 후, 모조리 타버렸다“며 “이 때문에 타니의 시신도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
특히 타니는 생전 인터뷰에서 세월호의 아픔을 노래했다고도 밝혔다.
타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세월호 사고는 제 또래 친구들의 사고였다. 무거운 주제이기에 조심스러웠고, 마음에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니는 “하지만 꼭 해주고 싶은 이야기였다. 제가 정말 우연치 않게 (세월호) 사고 나기 두 달 전쯤 그 근처를 지나가면서 단원고를 봤고, 그게 너무 와닿았다“고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모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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