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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근이 장미희를 거절했다. 사진= KBS2 같이 살래요 |
‘같이 살래요’ 유동근이 장미희를 거절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는 이미연(장미희 분)이 박효섭(유동근 분)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미연은 박효섭에게 “나랑 사귀자. 이제 윤리적으로 걸릴 것도 없고, 우리 사귀자”라고 고백했다. 박효섭이 황당해하면서 우물쭈물하자 이미연은 “시간을 주겠다. 생각 정리할 때까지 기다리겠다”라며 쿨하게 자리를 떠났다.
박효섭의 마음은 흔들렸지만, 딸들의 반대로 많은 생각을 했다. 이후 박효섭은 이미연에게 전화를 걸어 만날 것을 약속했다. 이미연은 당연히 사귀자는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착각, “내게 고백하러 왔잖아. 빨리 고백해”라고 말했다.
박효섭은 “장난이어도, 진심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사귀자고 말해줘서 고맙고 기뻤다. 그러니까 그런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하자”라고 정중하게 거절했다. 이미연은 “내가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박효섭은 “상관없다. 오히려 내가 무언가 줄 게 있다면 그것도 좋다고 생각한다”라며 “내가 우리 애들 아빠니까”라고 거절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드라마를 통해 핑크빛 기운을 풍기는 두 사람의 실제 나이 차이 또한 화제다.
유동근은 1956년생으로 63살이며, 장미희는 1968년생으로 61살로 두 사람은 두 살 차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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