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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우정에 김지민과 곽정은이 등장했다, 사진=KBS2 1%의 우정 |
’1%의 우정’ 첫 여성 멤버인 곽정은, 김지민의 극과 극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의 6회에서는 곽정은, 김지민이 첫 만남부터 화끈한 우정 쌓기를 시작해 스튜디오를 떠들썩 하게 만들었다. 특히 두 사람은 ‘러브 뮤지엄’에서 만나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거침없는 첫 만남을 시작, 잠재된 김지민의 연애 세포를 불사르기 위한 곽정은과 반대로 부끄러워하는 김지민의 모습이 대비되며 남자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게 만들며 꿀잼을 선사했다.
이날 김지민은 건어물녀를 인증해 눈길을 끌었다. 김지민은 “난 집에서 할 일이 너무 많아”라며 녹화 후 바로 집으로 들어갔다. 이후 메이크업 지우기를 시작으로 청소, 강아지 미용, 야식 만들기 등 집에서 끊임없이 일을 하더니 “혼자 있는 것이 좋다. 사랑도 짝사랑이 재밌어”고 말했다. 하지만 VCR을 보던 곽정은은 “메이크업 아까운데 어디라도 가지”라며 안타까움에 탄성을 터트려 첫 만남부터 전혀 다른 두 사람의 하루에 관심을 증폭시켰다.
이에 첫 만남을 가진 곽정은과 김지민은 첫 만남부터 화끈한 장소를 택해 이목을 끌었다. ‘러브 뮤지엄’에서 만난 것. 특히 두 사람은 이미 타 프로그램에서 6개월 동안 호흡을 맞춘 사이. 하지만 녹화가 끝나면 인사면 하고 헤어지는 어색하게 알고 있는 사이였던 것. 김지민은 러브 뮤지엄에 들어가자 마자 부끄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 반면 곽정은은 아무렇지도 않게 전시관 곳곳을 둘러봐 VCR을 지켜보던 최자, 성혁, MC들을 멘붕케 만들었다.
특히 눈을 둘 곳이 없을 정도로 대담한 전시를 보고 김지민은 “방송 불가 아니냐. 통편집 되는 것 아니냐”며 방송 분량을 걱정하는 정도에 이르러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부끄럼 방지’용 종이 안경으로 눈을 가리며 쉴 틈 없이 당황스러워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곽정은은 전시를 구석구석 살피며 전혀 동요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렇듯 김지민과는 정반대의 성향으로 눈길을 모은 곽정은은 앞서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자신만의 연애 비법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은 바가 있다.
특히 곽정은은 지난 2014년 JTBC `마녀사냥`에서 남자 앞에서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는 “난 기본적으로 여자만 있는 자리에서 술을 먹지 않는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곽정은은 “내 간이 해독할 수 있는 술의 양에는 한계가 있는데 그 간을 여자와 마시는데 쓰기엔“이라고 솔직하게 이유를 밝혀 웃음을 이끌어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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