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한’ 배연서, 준우승...이병재 3인자 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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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2' 배연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배연서 인스타그램 |
‘고등래퍼2’ 배연서가 ‘이로한’으로 2위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Mnet ‘고등래퍼2’ 방송에서는 대망의 파이널 무대가 열렸다.
이날 배연서는 ‘이로한’으로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그는 1차 투표 500점 만점 중 447점을 받으며 1위였으나, 2차 투표에서 김하온에게 밀려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앞서 ‘고등래퍼2’ 첫 회부터 일명 ‘구제 스웩’으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배연서는 연이어 강렬한 래핑으로 인기를 끌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속한 힙합 크루인 키프클랜 내 최고 실력자는 이병재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고등래퍼2’ 방송을 통해 우승을 차지한 김하온의 합류와 함께, 배연서가 준우승에 올라 이병재를 3인자로 밀어내며 자신의 진가를 증명해냈다.
이에 배연서는 ‘고등래퍼2’ 무대가 끝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온이 말처럼 운명이 이끄는 곳까지 왔더니 준우승이란 결과를 맞이했다. 제가 고등래퍼2에서 이루고자 했던 목표보다 훨씬 더 큰 결과를 얻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배연서는 “키프클랜 멤버들, 세미파이널까지 전원 생존에 파이널 1,2,3등 다 쓸어먹느라 다들 수고 많았고 이 길고 먼 길을 빠르게 앞질러 온 만큼 앞으로 잘 헤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진한 동료애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고등래퍼2’ 최종 순위는 5위 조원우, 4위 윤진영, 3위 이병재, 2위 배연서, 1위 김하온 순이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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