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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사진=JTBC 한끼줍쇼 |
탁재훈과 이휘재가 ‘한끼줍쇼’에 출연하여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한끼줍쇼’를 하드캐리 했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한끼줍쇼’ 시청률은 (유료가입) 5.2%로 지난 주 4.4% 보다 0.8% 포인트 상승 하며 종편 동시간대 1위, 비지상파 동시간대 1위를 차지 했다.
이날 탁재훈과 이휘재 출연 ‘한끼줍쇼’ 최고 1분 시청률 주인공은 이휘재가 차지 했다.
탁재훈의 지치지 않는 수다 본능을 지켜보던 강호동은 탁재훈에게 “다음 생에도 형으로 태어나고 싶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탁재훈은 1초의 고민도 없이 “아니, 유재석으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때 이휘재가 “그러면 형은 못 버텨!”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자유분방한 캐릭터를 지닌 탁재훈의 매력이 하드캐리 했다.
하지만, 그는 얼마 전 정규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 다소 불편한 모습을 그려내 시청자들로 하여금 비난의 눈길을 받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는 연예계 대표 집돌이 스타들을 모아 합숙을 통해 다양한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모습을 그린다. 조심스럽지만 서로에게 맞춰가는 집돌이들의 모습을 통해 소소한 재미와 힐링을 안기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탁재훈은 이이경의 인사에 “일반인이 위장하고 촬영 하러 온 줄 알았다”며 무례한 첫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이경은 저녁 식사 준비를 위해 혼자 장을 보러 갔다. 배고픈 형들을 위해 많은 재료를 구입하고 혼자 짐을 들고 온 이이경에게 탁재훈은 “돼지고기로 샤브샤브를 누가 해먹느냐”, “다음부터는 장보러 가지 마라”며 타박을 줬다. 심지어 탁재훈은 고기를 구워 자신에게 건네는 이이경에 “안 먹는다”고 거절하며 뚱한 표정으로 일관했다.
이후 집돌이들은 이이경의 제안으로 별을 보기 위해 천문대로 향했다. 이이경이 운전하는 차 안에서 탁재훈은 이이경의 이름을 재차 물으며 상대방을 무안하게 만드는 태도를 보여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천문대에 도착했으나 궂은 날씨에 별을 보지 못하게 되자, 이이경은 탁재훈의 눈치를 보는 등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 힐링 프로그램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불편하게 만들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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