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흥국이 성폭행 의혹을 부인했다. 사진=SBS 본격연예 한밤 |
김
흥국이 최근 폭로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김
흥국이 지난 5일 서울 광진경찰서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에 출석한 김
흥국은 성폭행 의혹에 대해 “저한테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차례 만난 것이 사실인지를 묻는 말에 “두 차례 만난 건 사실이다. 술도 한 잔 한 건 사실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
흥국은 “저는 기억도 안 나는 걸”이라며 “본인이 나를 팬으로 좋아하지 않고는 집에 가야한다. 왜 같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하지만 취재진들의 질문이 이어지자 “이제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김
흥국의 호소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안 했으면 안 했다고 하지 기억 안 난다고 하지 않는다”며 여전히 김
흥국을 의심하고 있다.
한편 김
흥국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A씨는 지난달 20일 서울동부지검에 강간·준강간·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에 김
흥국은 A씨가 자신에게 돈을 요구하며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주장하며 A 씨를 상대로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맞고소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