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실력 없는 금메달인가...도대체 무슨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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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선수가 전명규 논란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됐다. 사진=MK스포츠 제공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 이승훈 선수을 향한 비난의 여론이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지난 7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빙상연맹의 메달 몰아주기 의혹을 제기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방송은 빙상연맹의 절대 권력자로 전명규 교수를 꼽으며 그의 말에 거역할 수 없었다는 전, 현직 선수들의 증언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이승훈은 전명규의 가장 큰 수혜자로 지목됐다. 해당 방송에서 한 선수는 자신의 성적이 더 좋았음에도 이승훈을 몰아주기 위해 희생했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나간 이후 대중은 분노했다. 심지어 10일에는 청와대 홈페이지에 ‘이승훈 금메달 박탈’ 청원까지 등장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파벌을 만든 전명규에 대해 초점을 맞췄을 뿐, 이승훈의 요청이 있었는지는 밝혀진 바 없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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