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길’ 바라는 뱀뱀, 태국은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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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세븐 뱀뱀의 입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다. 사진=MBN스타 제공 |
그룹 갓세븐(GOT7) 뱀뱀의 군 면제 여부에 세간의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2014년 당시 육군 참모총장이던 쁘라윳 짠-오차 현 태국 총리는 “정국 위기를 타개하기 위한 친정부-반정부 시위대와의 타협이 실패로 끝났다”며 쿠데타를 선언했다.
이후 EU 등 세계 각처의 민주화 요구에 쁘라윳 총리는 오는 11월 총선을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군부가 정부조직법 입법 과정을 지연시키면서 사실상 총선은 내년 2월로 미뤄졌다. 이에 태국 내 일부 시민단체 등이 군부의 정치활동 금지 조처에도 불구하고 방콕 시내에서 간헐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있어 불안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9일 뱀뱀의 소속사 측은 “뱀뱀이 입영 추첨을 위해 태국에 머물고 있다. 추첨 결과는 이날 오후 알 수 있다”며 복수의 매체를 통해 그의 소식을 전했다.
뱀뱀의 조국인 태국은 한국과 같은 징병제도를 운영 중이다. 다만 징병 방식 한국과 다른데 태국은 제비뽑기를 통해 군 면제와 입대로 나눈다.
태국의 군 복무 기간은 2년이며, 자원입대 할 경우 6개월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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