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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영애가 떠난지 1주기를 맞이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故 김영애의 1주기를 맞이해 그의 연기에 대한 열정 또한 새삼 재조명되며 많은 배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故 김영애는 지난해 4월 9일 췌장암에 따른 합병증으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앞서 2012년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촬영 중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배우로 활발하게 활동할 시절 사업 실패와 이혼의 아픔도 겪은 그녀는 이를 연기로 극복했다. 2012년 췌장암 수술을 받은 후에도 곧바로 현장에 복귀할 만큼 연기에 대한 열정이 뛰어났다.
그러나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출연 중 췌장암이 재발했고, 유작이 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당시에는 마지막 4개월을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스케줄을 강행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외출증을 끊어가며 출연에 임했으나 마지막 회에는 등장하지 못했다. 결국 그는 향년 6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故 김영애는 1971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74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탄탄대로를 걸었다. 이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배우로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46년간 장르를 막론하고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쉼 없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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