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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윤서인이 화제에 올랐다 사진=윤서인 SNS |
만화가 윤서인이 김생민 저격으로 화제가 되며 덩달아 그의 정체에 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윤서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수십억 자산가로 타워팰리스 살고 벤츠 S클래스를 타면서 주변에 커피 한 잔 안 산다는 짠돌이 연예인이 와장창 몰락했네. 차라리 그랜저 타고 남는 돈으로 평소 주변에 커피라도 좀 사셨으면 이렇게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라고 있었을 텐데”라며 김생민을 저격해 화제에 올랐다.
윤서인의 이같은 저격에 많은 네티즌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가 평소 경솔한 언행으로 논란이 된 바가 잦기 때문이다.
현재 만화가로 활동 중인 윤서인은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피해자 가족과 고(故) 장자연, 단원고, 백남기 농민 딸 백민주화씨 등을 조롱하며 다수의 논란을 일으켜 네티즌들의 공분을 산 바가 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조두순 피해자 가족을 조롱한 만평을 실은 윤서인을 처벌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해당 청원은 마감 당일 23만 7860명의 동의를 얻어 김형연 청와대 법무비서관의 답변을 얻기도 했다.
김 비서관은 청원 답변을 통해 “언론, 출판이 타인 명예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는 헌법규정과 형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명예훼손죄는 처벌받을 수 있다”며 “명예훼손이나 모욕죄는 피해자 의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 해당 만평은 아직 피해자 측 대응은 없다”고 답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국정교과서 반대 1인 시위에 나선 김제동에 대해선 "역사는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마음? 아니 어떻게 역사가 사람의 마음이에요. 역사는 그냥 역사죠"라고 비꼬았고, KBS 졍상화를 언급한 정우성을 향해선 "이 님이야 말로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또한 윤서인이 친일파가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윤서인은 지난 2008년 저서 ‘일본 이야기’를 출간한 바 있다. 그는 서평을 통해 "저자가 바라본 일본은 생각보다 배울 점이 많았다”고 해당 책을 소개했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지나치게 모든 일본 문화를 과대평가하고 있다며 "뼛속까지 친일”, "한국인 맞나” 등의 리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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