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경조증 주장 김현철 정신과 의사, 대구 검찰청에서 일했다?
 |
유아인에게 경조증이라 주장했던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입건됐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유아인에 대해 경조증이라 주장했던 김현철 정신과 의사가 경찰에 입건됐다.
4일 복수의 매체는 김현철 정신과 의사의 성폭행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가 개시했음을 대구 수서 경찰서의 말을 빌려 보도했다.
앞서 유아인을 향해 경조증이 의심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던 김씨의 고향은 유아인과 같은 대구이다.
또한 김씨는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수사심의위원으로 재직한 경력이 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번 수사는 대구 수서경찰서가 맡게 돼 눈길을 끈다.
김씨는 평소 “모든 정신 증상은 가면을 쓰고 있을 뿐, 성장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유아인의 증상을 지적하기에 앞서 김씨 본인은 ‘변태 성욕’이라는 가면을 쓰고 있지 않았는가, 돌아봐야 했다는 비판을 면하기 힘들어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