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수 잠적, 소속사 업무 마비될 지경...혹시 실종됐나?

이종수 잠적, 소속사 업무 마비될 지경...혹시 실종됐나?

이종수 소속사 측이 입장을 전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배우 이종수가 사기 혐의로 잠적한데 대해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이종수는 지인의 소개로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로 약속한 뒤 계좌로 돈을 입금 받았다. 그러나 결혼식 당일 종적을 감춰 논란을 빚고 있다.

이에 해당 지인은 지난달 28일 이종수를 경찰에 고소했으며, 소속사 측에서 그를 대신해 피해보상을 했다.

이종수의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3일 “이종수가 사기혐의로 피소되어 소속사인 국엔터테인먼트에서 경찰서를 방문해 고소내용 확인 후 고소인에게 피해액을 변상하고 고소취하를 한 사실이 있다”며 공식입장을 통해 해당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하지만 현재까지도 이종수와 연락이 닿지 않아 자세한 사실 경위는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해 팬들의 걱정을 더했다.

그러면서 “뿐만 아니라,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일들을 빌미로 협박하는 사례들로 당사 직원들은 보살펴야 할 다른 배우들의 업무가 마비될 지경에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종수와 국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005년부터 함께 일해 왔으나, 국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명 또는 사과를 하지 않거나 계속 연락이 닿지 않을 시 이종수의 매니지먼트업무에서 모든 지원을 끊을 예정”이라며 고충을 호소했다.

이종수가 갑자기 잠적한 이유와 향후 행방에 대해 대중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