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 성추행 논란, 결국 결방까지...‘짠내투어’ 이번 주 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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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내투어가 이번 주 결방한다. 사진= tvN '짠내투어' 제공 |
방송인 김생민의 ‘짠내투어’ 하차 여파로 이번주 결방이 확정됐다.
3일 tvN 예능프로그램 ‘짠내투어’ 측은 “김생민의 자진하차 의사를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번주 방송은 결방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미 촬영을 마친 향후 방영분에서도 김생민 부분은 최대한 편집해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지난 2일 오전 디스패치는 김생민이 지난 2008년 서울 모처의 노래방에서 방송 스태프 A씨와 B씨를 성추행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지난 3월 21일 전직 스태프 A씨를 만나 해당 사건이 발생한 지 10년 만에 사과한 사실을 전했다.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2008년 방송 스태프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합니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습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사실을 전해 듣게 되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습니다. 저의 부족한 행동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그 분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깊이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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