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은 후회’ 北 장비로 녹화…식목일 한국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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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희가 부른 현이와 덕이 원곡 '뒤늦은 후회'가 화제다. 사진=MBC 방송 캡처 |
‘뒤늦은 후회’라는 노래가 화제가 되고 있다. 평양 공연 덕분이다.
대동강구역 동평양대극장에서는 1일 남북평화 협력기원 대한민국예술단 공연이 열렸다. ‘뒤늦은 후회’는 진행표 16번, 노래로 한정하면 15번째로 선보였다.
북한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은 남북평화 협력기원 대한민국예술단 방북에 앞서 평양 공연에 ‘뒤늦은 후회’가 포함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북한 최고지도자이자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 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 중 하나가 ‘뒤늦은 후회’라는 것이 이유로 전해진다.
‘뒤늦은 후회’ 등이 포함된 남북평화 협력기원 대한민국예술단 평양 공연은 5일 오후 7시 50분부터 대한민국 지상파 3사를 통하여 동시 녹화 중계된다.
북한 국영방송 조선중앙TV는 대한민국예술단 평양 공연 한국 녹화중계를 위한 HD 장비를 제공한다. 현지 영상 촬영 및 제작은 MBC가 맡는다.
대한민국과 마찬가지로 북한도 현재 모든 TV 방송을 HD로 송출하고 있다. 2017년 4분기부터는 화면비 4:3의 SD 방송 역시 전부 사라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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