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소파에만 일주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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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송지효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송지효는 지난달 28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인터뷰에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집에 있으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간다. 정말 쉬고 싶을 때는 소파에만 일주일을 붙어서 생활한 적이 있다. 당시 엄마가 꼴 보기 싫었는지 소리를 지르더라. 서러웠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송지효는 “예전에는 주변분들 자녀의 결혼식장을 다녀오시면 결혼하란 말을 했었다. 그런데 요즘은 포기했다”면서 “(나를) 받아들인 것 같다. 나는 열심히 일을 하는 것을 보여드리려 노력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송지효는 “(결혼을) 안 할 생각인 건 아닌데, 지금 현 생활에 만족하다 보니 다른 생각을 할 계기가 안 생기더라”며 결혼이 늦어진 까닭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도 재밌고, 스태프랑 지내는 것도 재밌고, 지금의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다른 생각은 굳이 안 할 것”이라 전했다.
송지효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을 뿐 아니라, 오는 4월5일에 개봉되는 영화 ‘바람바람바람’을 통해 배우 본연의 모습도 보여줄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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