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변호사 “곽도원 XXX”...곽도원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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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도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곽도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훈 변호사는 29일 자신의 SNS에 “인생 더럽네. 아야. 곽도원아. 오늘은 술 한 잔 하니 나중에 보자. 근데 난 임사라하고 대당했는데 네가 왜 나서냐?”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
이어 박훈 변호사는 “곽도원 XXX가 결국 임사라를 보호하기 위해 나한테 1억 도발하고 난 10억 베팅했다”며 “조용히나 있었으면 봐 줄만 했지만 2004년부터 이야기를 꺼내게 한다. 아가야, 베팅은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란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 28일 곽도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로 인한 소식 때문에 많이 피로하시리라 생각된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수많은 기사들로 인해 진심을 가지고 미투 운동에 참가한 연희단 후배들의 용기와 눈물이 퇴색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라기 때문”이라며 “용기를 내 목소리를 낸 연희단 후배들을 통해 드러난 이윤택 씨의 행동들을 알고서는, 그것을 참아낸 동료 후배들 생각에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을 느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임사라 대표가 한 꽃뱀 발언은 미투 피해자들을 지칭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면서 “박훈 변호사님 인터넷으로 변호사님 의견 잘 봤다. 만약 임사라 변호사가 한 말이 사실이라면 저랑 1억 빵 내기하실래요? 제가 이기면 변호사님께 받은 돈으로 이윤택 피해자들과 101명 변호인단 모시고 소고기로 회식 하겠다”며 박훈 변호사를 도발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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