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단거리패 출신 강왕수, 곽도원 향한 일침 “숨지 말고…”

연희단거리패 출신 강왕수, 곽도원 향한 일침 “숨지 말고…”

연희단거리패 출신 강왕수, 곽도원에 일침 사진=MK스포츠 제공

연희단거리패 출신 강왕수가 배우 곽도원(본명 곽병규)에게 일침을 가했다.

강왕수는 28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도원아, 아니 병규야. 언론이나 대표의 뒤에 숨지 말고 너의 입장을 명확하게 이야기해줬으면 한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연희단 선배로서 후배들을 만나봤지만 아픔을 이야기하고 나눴을 뿐이지 나는 돈 이야기를 들어본 적도 없다”며 “다른 선배들 안부조차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걱정하면서 오히려 미안해하던 후배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네게 연락을 해서 돈을 요구했다? 나는 솔직히 믿지 못하겠다”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그리고 꽃뱀이라니… 함께 고생하고 열정을 나눴던 후배들은 내가 아는 한 절대 그런 행동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고 생각을 밝혔다.

덧붙여 “네가 떳떳하다면 숨지 말고 기사에 녹음한 것도 있다고 하던데 너의 입장을 당당히 밝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25일 곽도원의 소속사 대표이자 변호사인 임사라 오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곽도원이 연희단거리패 후배들(이윤택 고소인단 중 4명)로부터 금전 요구를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하 강왕수 SNS 글 전문

도원아~ 아니 병규야~ 언론이나 대표의 뒤에 숨지 말고 너의 입장을 명확하게 이야기 해줬으면 한다. 연희단 선배로서 후배들을 만나봤지만 아픔을 이야기하고 나눴을 뿐이지 돈 이야기를 나는 들어본 적도 없다.

다른 선배들 안부조차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걱정하면서 오히려 미안해 하던 후배들이 그런 생각을 가지고 너에게 연락을 해서 돈을 요구했다? 나는 솔직히 믿지 못하겠다.

그리고 꽃뱀이라니... 함께 고생하고 열정을 나눴던 후배들은 내가 아는 한 절대 그런 행동을 할 사람들이 아니라는 것을 나는 믿는다. 니가 떳떳하다면 숨지 말고 기사에 녹음한 것도 있다고 하던데 너의 입장을 당당히 밝혔으면 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