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감우성, 이대로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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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김선아가 감우성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됐다.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처 |
김선아가 드디어 감우성에 대한 진실을 알게됐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21, 22회에서 안순진(김선아 분)은 손무한(감우성 분)이 죽음을 앞두고 있다는 고백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신혼여행을 떠난 순진과 무한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그려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무한이 통증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져 응급실에 가게 됐고 이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은 순진은 그를 걱정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를 향한 사랑이 더욱 깊어진 순진과 무한의 모습이 담겼다. 순진은 무한이 쓰러져 응급실까지 가게 됐음에도 어떤 병인지 그에게 묻지 않았다. 앞서 무한이 시간을 달라고 했기 때문에 그가 직접 이야기해 줄 때까지 기다린 것이다.
무한을 향한 순진의 신뢰와 사랑은 굳건했다. 병에 대해 아는 경수(오지호 분)가 만나자고 문자를 보내자 무한은 불안해졌다. 어두워진 무한의 표정을 읽은 순진은 “괜찮아요. 난 무한씨가 아픈 사람이어도. 병이 있어도 상관없어요”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이어 “편히 아파요. 대신에 얼른 나아요”라는 순진의 말은 따뜻한 만큼 쓰라렸다.
‘키스 먼저 할까요’가 반환점을 돌면서 깊어져 가는 멜로에 김선아의 물오른 감성 연기가 힘을 더하며 매회 진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 로코 연기에 있어서 자신만의 뚜렷한 색이 있는 김선아는 사랑에 빠진 여자의 모습에 통통 튀는 매력을 덧입혀 더없이 사랑스럽게 만들어내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키스 먼저 할까요’ 23, 24회는 오늘(27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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