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퍼센트 '정 많던 맏형' 민우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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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의 민우가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백퍼센트 민우 인스타그램 |
그룹 백퍼센트의 민우(서민우)가 향년 33세의 꽃다운 나이에 숨을 거뒀다.
26일 백퍼센트의 민우가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故 민우는 지난 2006년 KBS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했다. 당시 그는 주연인 공윤 역을 맡아 열연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왕과 나’, 영화 ‘기다리다 미쳐’ 등 배우로서의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故 민우는 지난 2012년에 아이돌 그룹 백퍼센트의 멤버로 데뷔하며 가수로서의 재능도 선보였다.
이에 소속사 측은 “민우군은 팀의 맏형으로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왔고 멤버와 팬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정이 많은 친구였다. 민우 군을 아는 모든 이들이 그의 다정함과 성실함을 알기에 더욱 더 슬픔이 크다”며 “장례는 유가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 고인의 마지막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고 전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 역시 그의 SNS에 방문하여 추모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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