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불후의 명곡’ 출연 확정, 신동엽 소감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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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 "불후의 명곡" 출연 소식을 전했다. 사진=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제공 |
‘불후의 명곡’에 가왕 조용필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22일) 조용필 측은 보도 자료를 통해 KBS2 예능 ‘불후의 명곡’ 출연 사실을 알렸다. 조용필 데뷔 50주년을 기념한 것이다.
조용필은 최근 평양 공연단 합류를 확정 짓는가 하면 국내 톱스타들의 데뷔 50주년 축전 영상을 받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조용필은 지난 1968년 록 그룹 ‘애트킨즈’로 데뷔해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단발머리’ 등 셀 수 없이 많은 히트곡들을 탄생시켰다.
또 국내 가수 최초로 밀리언셀러 기록, 라디오 가요 순위 최장 기간 1위, 국내 가수 최초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 장 돌파 등 위대한 기록들을 보유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이런 조용필의 출연 소식에 ‘불후의 명곡’ MC인 신동엽은 “초등학교 5학년 시절 존경하는 인물 란에 ‘조용필’을 썼다. 그만큼 나의 소년기를 크게 지배했던 존재”라고 밝혔다.
조용필은 지난 2011년 ‘불후의 명곡’이 시작된 이래 매년 ‘시청자가 꼽은 전설로 만나고 싶은 가수’ 설문조사 1위에 올랐다. 그런 그의 출연 소식에 시청자들은 행복한 기대에 빠졌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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