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다사다난했던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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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이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배우 이태임의 은퇴 이유가 알려졌다.
이태임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 날 너무 힘들었다.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고정출연 중이던 MBN 예능 ‘비행소녀’도 지난달 하차 의사를 전했다는 소식도 들려왔다.
같은 날 결국 팬들의 우려는 현실이 됐다. 이태임의 소속사 측은 “이태임은 현재 임신 3개월, 출산 이후 결혼할 예정”이며 “이태임의 예비남편은 1974년생으로 이태임과 띠동갑이고, M&A 사업가”라고 밝혔다.
이날 이태임은 소속사 대표를 만나 계약해지를 알렸다. 그러면서 1년 정도 남은 계약에 대한 위약금도 냈다는 전언이다.
이태임이 지난 10년간 몸담았던 그의 연예계 생활은 각종 루머와 구설수 등으로 다사다난했다. 이에 팬들은 아쉽지만 은퇴 이후 행복한 결혼 생활이 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해주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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