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패소, SM 남는다...엑소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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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의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 계약 해지 소송에서 패소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그룹 엑소의 前 멤버 타오가 SM 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 계약 해지 소송에서 패소했다.
타오는 2015년 4월 엑소에서 이탈하며 그해 8월 소송을 제기했다.
타오는 “회사가 일방적·절대적으로 우월한 지위에서 불공정하게 계약을 체결했고, 10년이란 계약 기간은 너무 길어 직업 선택의 자유와 경제활동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약한다“고 주장했다.
1심과 2심에서 타오의 해외진출 계획 등을 고려했을 때 계약기간 10년은 부당하지 않다면서 SM 측의 손을 들었으며 대법원까지 SM의 손을 들어줬다.
20일 SM 측은 “2018년 3월 15일 대법원은 타오가 당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관련 상고심에서 타오 측의 상고를 기각했다“고 전했다. 대법원에서 SM과 타오 사이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선언한 것이다.
타오는 현재 엑소에서 무단이탈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향후 그의 거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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