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데뷔 50주년 콘서트, 北 김정은도 보고 싶을까

조용필 데뷔 50주년 콘서트, 北 김정은도 보고 싶을까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유재석이 축하영상을 공개했다. 사진=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 제공

스타들의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 축하 영상이 공개되는 가운데 그의 방북 공연단 참여가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맞아 빅뱅의 태양에 이어 개그맨 유재석이 축하 영상을 조용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두 사람은 조용필 50주년 추진위원회에서 추진 중인 조용필 50주년 기념 축하 영상 ‘50& 50인’에 참여한 것이다.

유재석은 “어렸을 때 학교에서 조용필 선배님의 노래를 친구들하고 많이 따라 불렀고, 연말 가요대상에 상을 타실까 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며 조용필의 열혈 팬이었음을 밝혔다.

또 그는 “세월이 지나도 젊은 사람도 좋아할 만한 리듬과 느낌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50주년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조용필 선배님이 아닌가 싶다”고 조용필을 극찬했다.

조용필, 이선희 등이 오는 4월에 열릴 평양 공연에 갈 것이라는 보도가 흘러나오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