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저씨’ 이지아 친일파 논란, 연기력으로 잠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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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에서 이지아가 어떤 연기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MBN스타 제공 |
‘나의 아저씨’가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명품 배우들의 출연이 주목받고 있다.
20일 tvN 새 드라마 ‘나의 아저씨’ 측은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보도 자료를 통해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진 속 이선균, 이지은, 박호산, 송새벽에게서 진한 삶의 무게가 느껴진다.
‘나의 아저씨’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배우들의 라인업에 있다. 특히 주연 배우들은 두말할 것도 없고 고두심, 장기용, 이지아 등 조연 급 연기자들도 눈길이 간다.
특히 이지아는 이번 ‘나의 아저씨’ 출연이 3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그는 극중 박동훈(이선균 분)의 아내 강윤희 역을 맡았다.
이에 출연확정 당시 이지아의 소속사 측은 “오랜만에 안방복귀인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지아의 출연확정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지난해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그의 조부인 故김순흠의 친일 행적에 대해 보도한 것이 재조명됐기 때문이다.
해당방송은 “김구 선생이 작성했던 친일파 숙청 명단에도 올라가 있었다는 얘기도 있었다”는 말도 해 큰 화제가 됐다.
이지아가 연기력으로 해당 논란을 깔끔히 지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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