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생일 앞두고 액땜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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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이 생일을 얼마 앞둔 가운데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MBN스타 제공 |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생일을 앞둔 가운데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아이린은 오는 29일 28번째 생일을 맞이한다. 그로부터 약 열흘 전인 19일 행복에 젖어있었을 아이린은 책 한권 때문에 구설수에 올랐다.
아이린은 지난 18일 예능프로그램 ‘레벨업 프로젝트2’ 1000만 뷰 달성 기념 팬미팅에 참여했다.
이날 아이린은 팬으로부터 “최근 읽은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아이린은 “최근에 ‘82년생 김지영’ 그거 읽었고, ‘별일 아닌 것들로 별일이 됐던 어느 밤’도 읽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일부 네티즌들은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즘 책이라며 아이린이 페미니스트라고 주장했다. 단지 “읽었다”는 말 한 마디에 팬들은 갑론을박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팬들은 “아이린 탈덕한다. 그런 책을 가지고 읽었다고 언급하는 것부터가 문제”, “사과 안 하나? 해명이라도 해야지” 등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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