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사건’ 마침내 베일 벗나...'진실 밝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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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장자연 관련 재수사 국민 청원에 14만명이 동의했다.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캡처 |
故장자연 관련 의혹에 대해 재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온 ‘故장자연의 한 맺힌 죽음의 진실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14만 명이 동의했다.
국민청원에 올라온 청원은 어떤 사안이든 30일 이내 20만 명 이상의 동의가 있을 시,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답변해야 한다.
고인은 지난 2009년 KBS2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던 중 자택에서 향년 30세의 꽃다운 나이에 생을 마감했다.
故장자연은 세상을 떠나기 전 기획사로부터 유력인사들에게 성 상납을 강요받았다며 해당 인물들의 리스트를 남겼다. 리스트에는 언론사 대표와 방송사 PD, 기업체 대표 등의 실명이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故장자연 재수사를 요구하는 해당 청원은 오는 28일까지 20만 명의 동의를 얻어야 청와대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ut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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