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합성 사진 유포 강력 대응 예고...처벌 수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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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현이 최근 떠도는 합성 사진 유포자에 대해 엄중 처벌을 예고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
가수 설현이 최근 떠도는 합성 사진 유포자에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설현의 소속사 측은 19일 보도 자료를 통해 “현재 온라인 및 SNS,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설현의 합성 사진과 관련해 가능한 모든 자료를 취합하고, 유포 경로를 파악해 오늘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합성 사진을 제작하는 것은 물론 허위 사실과 함께 이를 유포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처를 할 것”이라 경고했다.
또 “제작 및 유포자를 찾아 엄중하게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며, 이로 인해 명예를 훼손하는 사안에 대해서도 어떠한 선처도 하지 않을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국회에서는 평소 알고지내는 지인이나 유명인의 얼굴을 음란물에 합성해 유포하는 일명 ‘지인능욕’에 대한 처벌근거를 마련하는 성폭력처벌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성적 욕망 또는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합성사진을 유포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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