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극비로 진행된 은퇴 준비?...‘비행소녀’도 하차

이태임, 극비로 진행된 은퇴 준비?...‘비행소녀’도 하차

배우 이태임이 돌연 은퇴 암시글을 게재했다, 사진=MBN스타 제공

배우 이태임이 자신의 SNS에 은퇴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화제다.

이태임이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그는 “태임입니다. 그동안 너무 뜸했다.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합니다”고 전해 연예계 은퇴를 추측케 했다.

또 한 매체는 이태임이 MBN 예능 ‘비행소녀’에서 이미 하차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해당보도에 따르면 ‘비행소녀’ 측은 “‘비행소녀’가 로테이션 체제로 진행하고 있어 이태임이 촬영을 안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그런데 이태임이 개인적인 이유로 제작진 측에 자진 하차 요청을 했다”고 그의 하차 사실을 밝혔다.

이태임은 최근 ‘비행소녀’를 통해 데뷔 10년 만에 첫 팬미팅 하는 등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이 같은 글이 게시되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이태임이 이 같은 글을 올리게 된 배경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태임은 지난 2008년 데뷔한 이래 끊이지 않는 루머와 논란으로 마음 고생했음을 공공연하게 밝힌 바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