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앞둔 동방신기, 1위 할 수 있을까?...‘워너원’이라는 거대한 벽
 |
동방신기가 컴백 소식을 전했다. 사진=동방신기 인스타그램 |
그룹 동방신기가 컴백 소식을 전한 가운데 얼마큼의 흥행을 거둘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방신기의 소속사 측이 16일 보도 자료를 통해 동방신기의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날 동방신기 공식 홈페이지에는 컴백을 예고하는 새로운 로고 이미지가 깜짝 공개되기도 했다.
동방신기는 오는 28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정규 8집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2015년 스페셜 앨범 ‘RISE AS GOD’(라이즈 애즈 갓) 이후 2년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이라 팬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동방신기는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K-POP 열풍을 이끈 선두주자로서 변함없는 막강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아시아 주요 3개 도시에서 ‘동방신기 아시아 프레스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지난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나 제아무리 동방신기라도 이번 컴백 활동으로 1위를 차지하기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오는 19일 컴백을 앞둔 그룹 워너원은 지난해 단 두 개의 앨범을 통해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다. 다음 달 컴백하는 그룹 위너도 복병이다.
이들 세 그룹은 활동시기가 많은 부분 겹치면서, 향후 음원 최강자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