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김선아가 보여준 키스보다 진한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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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 먼저 할까요' 감우성과 김선아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사진=SBS '키스 먼저 할까요' 방송 캡처 |
‘키스 먼저 할까요’의 감우성과 김선아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지난 12일 오후방송된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는 위로의 감성을 깊이 있게 담아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이날 감우성(손무한 역)과 김선아(안순진 역)은 퇴근길 같은 버스에 탔다. 자신의 곁에서 잠이 든 김선아을 깨우지 못한 손무한은 결국 종점까지 갔다. 얼결에 단둘이 남은 상황에서 감우성은 김선아를 향해 “당신을 사랑할까 해요”라고 고백했다.
돌아가는 길에 감우성의 반려견 별이가 위독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선아는 그런 감우성이 걱정되는 듯 “오늘 밤에 같이 자요. 혼자 자지 말고 나랑 같이 자요”라고 했다. 반려견 별이는 그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그날 밤 김선아는 감우성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는 다가오는 감우성을 꼭 안아줬다. 이를 감우성의 전 부인인 한고은(강석영 역)이 목격했다. 하지만 감우성은 개의치 않았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이 김선아에서 감우성으로 바뀌는 순간이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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