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유혹자’, 첫 회부터 막장 전개...시청률 2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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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혹자'가 첫 방송을 했다. 사진=MBC '위대한 유혹자' 방송 캡처 |
‘위대한 유혹자’가 첫 방송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MBC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가 첫 방송을 했다.
TNMS 미디어에 따르면 이날 ‘위대한 유혹자’는 1회 시청률 5.2%, 2회 시청률 4.8%로 동시간대 KBS2TV ‘라디오 로맨스’의 4.1%를 꺾고 2위에 올랐다.
‘위대한 유혹자’는 첫 방송부터 우도환-문가영-김민재가 벌이는 스캔들로 시작했다.
극 중 우도환은 아버지 신성우가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변호사 한선화에 접근했다. 이후 자신에게 푹 빠지게 만들어 신성우와의 관계를 박살낸 뒤 갑작스런 이별을 고해 ‘유혹자’의 면모를 드러냈다.
또 우도환과 김민재는 중학생 시절 문가영에 상처를 줬던 미술선생님에게 복수하기 위해 전교생이 보는 앞에서 그의 불륜모습을 생중계하기도 했다.
이후 우도환은 줄곧 불화를 겪던 신성우로부터 친자가 아니라는 사실과 함께 출가 통보를 받았다. 우도환은 그로부터 “이건 너하고 나하고만 아는 문제”라며 쇼윈도부자로 살 것을 종용 받았다.
후원의 밤 행사에서는 문가영이 우도환, 김민재에게 또 한 번의 복수를 제안했다. 기영의 첫사랑 태희와 정략혼 상대자인 삼영식품 막내딸 오하늬(박혜정 역)을 모두 빼앗자는 제안이었다.
이에 우도환은 아버지에 대한 충격에서 아직 헤어 나오지 못해 ‘이번 복수전에서는 빠지겠다’며 자리를 떴다. 그러나 행사장으로 돌아온 세 사람이 신성우의 기습적인 약혼 선언을 목격해 향후 복수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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