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 박시후-신혜선 핑크빛 물들이며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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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이 종영함에 따라 박시후의 물오른 연기력이 화제다. 사진=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방송분 캡처 |
‘황금빛 내 인생’이 종영된 가운데 배우 박시후가 화제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마지막 회에서 박시후(도경 역)와 신혜선(지안 역)이 머나먼 땅 핀란드에서 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신혜선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핀란드의 가게 안에 박시후가 앉아있는 믿을 수 없는 상황이 펼쳐졌다.
신혜선이 놀라워하자 박시후는 “안녕하세요? 서지안씨. 또 보네요”라는 말과 함께 “출장 왔어요. 핀란드 자작
나무가 필요해서”라며 “앞으로도 자주 올 거 같은데 이 정도면 장거리 연애할 만하지 않아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리고 이내 긴장된 눈빛으로 신혜선을 바라보는 박시후의 모습과 함께 얼굴에 미소를 지은 지안이 다가서고, “퇴근할 때까지 기다리려면 뭐가 좋을까요?”라고 말해 안방극장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박시후는 자타공인 ‘로맨틱 장인’의 면모를 뽐내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했다.
마지막 방송이 끝난 후 박시후는 “배우로서 시청률 40%를 넘는 작품을 만나기 힘든데, 8개월 동안이 너무 행복하기만 했다”며 “또한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한 단계 더욱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평생 잊지 못할 작품이 될 것 같다”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도형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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